고형암반응평가기준 (Response Evaluation Criteria in Solid Tumors)
한 줄 정의: CT·MRI에서 측정한 종양 지름의 합이 얼마나 변했는지로 고형암의 치료 반응을 완전반응·부분반응·안정병변·진행병변으로 나누는 기준입니다.
쉽게 풀면
항암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알려면 종양이 줄었는지 객관적으로 재야 합니다. RECIST는 측정할 표적병변을 정하고 그 지름을 모두 더한 값이 치료 전과 비교해 얼마나 변했는지로 반응을 판정합니다. 이 규칙 덕분에 병원과 연구마다 같은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항암제 임상시험의 객관적 반응률, 무진행생존기간 같은 핵심 지표가 RECIST 판정에 기반합니다. 그래서 종양학 임상시험과 영상 기반 치료반응 연구를 읽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준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RECIST 1.1에 따른 객관적 반응률은 32%였으며,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8.5개월이었다."
임상시험 결과 보고에서 RECIST가 반응률 계산의 기준으로 쓰였음을 보여 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현재 주로 쓰이는 RECIST 1.1에서는 표적병변을 최대 5개(장기당 2개)까지 고르고, 림프절은 단경 15mm 이상일 때 표적병변이 됩니다. 표적병변 지름 합이 30% 이상 줄면 부분반응, 가장 작았던 값보다 20% 이상 그리고 절대값 5mm 이상 늘면 진행병변입니다. 새 병변이 나타나면 진행으로 판정합니다. 면역항암제의 일시적 커짐(가성진행)을 고려한 iRECIST 같은 변형 기준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RECIST는 크기 변화만 보기 때문에 괴사나 대사 변화처럼 크기가 크게 변하지 않는 반응을 놓칠 수 있습니다. 기존 항목인 암병기영상평가(cancer-staging-imaging)는 치료 전 퍼짐 정도를 정하는 것이고, RECIST는 치료 후 반응을 판정하는 기준이라는 점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