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선거 (Primary Election)

정치학
한 줄 정의: 본선거에 나설 정당 후보를 당원이나 유권자의 투표로 선출하는 당내 선거입니다.

쉽게 풀면

예비선거는 정당이 본선에 내보낼 후보를 투표로 고르는 절차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발달했으며, 당원만 참여하는 폐쇄형과 일반 유권자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등이 있습니다. 한국 정당들도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섞은 경선으로 대통령·국회의원 후보를 뽑습니다.

왜 중요한가

예비선거는 후보 선출권을 정당 지도부에서 유권자에게 넓힌 제도라서 정당 민주화와 양극화 논의의 중심에 있습니다. 적극적인 소수 지지층이 많이 참여하는 예비선거가 더 극단적인 후보를 선출하게 만든다는 주장이 대표적 연구 주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폐쇄형 예비선거를 운영하는 주에서 선출된 의원들은 개방형 예비선거 주 의원들보다 이념적으로 더 극단적인 표결 성향을 보이지 않았다."

예비선거 방식이 의원의 극단성에 미치는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미국의 예비선거는 20세기 초 진보주의 개혁 이후 확산되었고, 1970년대 이후 대통령 후보 선출에서도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여 자격에 따라 폐쇄형·개방형·상위 두 후보 결선형(top-two) 등으로 나뉘며, 제도 차이가 후보 이념과 정당 통제력에 미치는 영향이 실증 연구되고 있습니다. 비교정치에서는 후보 선출 방식을 선출인단의 포괄성 정도로 비교하는 틀 안에서 예비선거를 가장 포괄적인 방식 중 하나로 봅니다.

주의할 점

예비선거는 후보 선출 방식의 한 형태이며, 후보 선출 전반을 다루는 개념은 '후보 공천(candidate selection)'입니다. 결선투표제(runoff)는 본선거에서 당선자를 정하는 방식이므로 예비선거와 다릅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