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전발생독성시험 (Prenatal Developmental Toxicity Study)

독성학
한 줄 정의: 임신한 실험동물에게 착상 후부터 분만 직전까지 시험물질을 투여하여 태아의 발생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독성시험입니다.

쉽게 풀면

사람으로 치면 임신부가 특정 물질에 노출됐을 때 태아가 안전한지를 미리 확인해보는 실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임신한 쥐나 토끼에게 시험물질을 일정 기간 먹이거나 주입한 뒤, 분만 직전에 자궁을 열어 태아의 수, 무게, 골격과 내장 기형 여부를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어미에게 이상이 없더라도 태아에게만 영향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미와 태아를 모두 평가합니다. 이 시험은 사람이 임신 중 약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됐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는 데 쓰입니다.

왜 중요한가

임신부와 태아는 일반 성인보다 화학물질에 훨씬 민감할 수 있어, 의약품이나 화학물질을 시장에 내놓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안전성 항목입니다. 규제기관들은 신약이나 농약, 산업화학물질의 허가 심사 과정에서 이 시험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아 기형이나 성장 지연을 유발하는 물질을 사전에 걸러내는 것이 이 시험의 핵심 목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Pregnant SD rats were administered the test substance from gestation day 6 to 19, and a prenatal developmental toxicity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fetal skeletal and visceral abnormalities."

임신 6일차부터 19일차까지 시험물질을 투여하고, 태아의 골격 및 내장 이상을 평가하는 출생전발생독성시험을 수행했다는 내용입니다.

"No treatment-related increase in fetal malformations was observed in the prenatal developmental toxicity study, although maternal body weight gain was significantly reduced at the highest dose."

출생전발생독성시험에서 태아 기형의 유의한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최고 용량군에서는 모체의 체중 증가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결과를 설명하는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일반적으로 이 시험은 착상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분만 직전까지의 기간을 투여 기간으로 설정하며, 종에 따라 시기가 다릅니다. 평가 항목은 모체의 체중 변화와 임신 유지 여부, 태아의 생존율과 체중, 외형·골격·내장 기형 등으로 나뉩니다. 태아 골격 평가에는 대체로 이중 염색법이 활용되며, 내장 기형은 절편법이나 마이크로 CT 등을 통해 확인합니다.

주의할 점

이 시험은 임신 중 노출만을 다루며, 수정 전 생식능력이나 출생 후 발달은 별도의 시험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동물 종 간 태반 구조 차이로 인해 동물시험 결과가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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