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독성발암성병합시험 (Combined Chronic Toxicity-Carcinogenicity Study)

독성학
한 줄 정의: 만성독성시험과 발암성생물검정을 하나의 시험으로 통합하여, 장기간 반복 노출에 따른 전신 독성과 발암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독성시험입니다.

쉽게 풀면

원래는 만성독성을 보는 실험과 발암성을 보는 실험을 따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두 실험을 한 번에 합쳐서 동물 수와 비용,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같은 동물군을 오랜 기간 관찰하면서 체중, 혈액검사 같은 일반 독성 지표와 함께 종양 발생 여부까지 함께 확인합니다. 두 목적을 한 시험 설계 안에 담다 보니 시험군 구성과 관찰 기간을 신중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시험 보고서 안에 만성독성 프로파일과 발암성 프로파일이 함께 담기게 됩니다.

왜 중요한가

동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안전성 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3R 원칙(대체, 감소, 개선)의 취지에 부합하는 시험 설계로 평가받습니다. 신약이나 농약처럼 장기간 노출이 예상되는 물질의 인허가 심사에서 자주 요구되는 자료입니다. 두 가지 시험을 병합함으로써 전체 시험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A combined chronic toxicity-carcinogenicity study was performed in rats over a 104-week period to assess both systemic toxicity and tumor incidence."

104주에 걸쳐 전신 독성과 종양 발생률을 함께 평가하기 위해 만성독성발암성병합시험을 실시했다는 문장입니다.

"In the combined chronic toxicity-carcinogenicity study, a satellite group was included to evaluate interim toxicokinetic parameters."

만성독성발암성병합시험에서 중간 시점의 독동태 지표를 평가하기 위해 위성군을 포함했다는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일반적으로 이 시험은 만성독성 평가를 위한 조기 부검군과 발암성 평가를 위한 장기 관찰군을 함께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찰 항목은 임상증상, 체중, 사료섭취량, 임상병리검사, 부검 소견과 조직병리평가를 포함합니다. 시험 설계상 만성독성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부검이 이루어지고, 발암성 부분은 동물의 자연 수명에 가깝게 지속됩니다.

주의할 점

두 목적을 하나로 합치다 보니 개별 시험보다 설계가 복잡해지고, 통계적 해석 시 각 목적에 맞는 분석 방법을 구분해서 적용해야 합니다. 병합 시험이라고 해서 개별 시험보다 민감도가 항상 낮거나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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