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회계이론 (Positive Accounting Theory)
한 줄 정의: 경영자가 왜 특정 회계방법을 선택하는지를 계약·정치적 비용 등 경제적 유인으로 설명하고 예측하려는 Watts와 Zimmerman의 이론입니다.
쉽게 풀면
회계 이론에는 "어떻게 회계해야 하는가"를 묻는 규범적 이론과 "실제로 왜 그렇게 회계하는가"를 설명하는 실증적 이론이 있습니다. 실증회계이론은 경영자의 보너스, 부채 계약, 정부 규제 같은 이해관계가 회계 선택을 좌우한다고 봅니다.
왜 중요한가
이익조정·회계선택 실증연구의 가설 설정 틀을 제공해 온 고전 이론이어서, 가설의 이론적 근거로 매우 자주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증회계이론의 부채계약가설에 따라,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이익을 증가시키는 회계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였다."
이론에서 가설을 도출하는 전형적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Watts와 Zimmerman(1978, 1986)은 보너스제도 가설, 부채계약 가설, 정치적 비용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이 이론은 대리인이론과 효율적 계약의 관점에 기반하며, 기회주의적 선택과 효율적 계약 선택을 모두 설명하려 합니다. 반면 이론이 너무 단순한 대용치에 의존한다거나 규범적 논의를 배제한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주의할 점
대리인이론은 경영학 전반의 일반 이론이고, 실증회계이론은 이를 회계방법 선택 설명에 적용한 회계학 이론입니다. "실증"이 단순히 경험적 연구 방법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