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주의 (Perdurantism)
한 줄 정의: 대상은 여러 시간적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가 시간을 통해 지속된다고 부르는 것은 이 시간적 부분들의 총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시간적 지속 이론이다.
쉽게 풀면
지속주의는 사물이 공간적으로 부분(팔, 다리 등)을 갖듯이 시간적으로도 부분(어제의 나, 오늘의 나)을 갖는다고 본다. '나'라는 대상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이어지는 모든 시간적 부분들의 합 전체이며, 지금 이 순간의 '나'는 그 전체 중 한 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지속주의는 시간적 부분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변화의 문제를 공간적 부분 간의 차이 문제로 환원한다."
지속주의가 시간에 따른 대상의 변화를, 서로 다른 시간적 부분들이 서로 다른 속성을 갖는 것으로 설명해 마치 공간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다른 색을 갖는 것과 유사하게 다룬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의할 점
지속주의는 사차원주의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엄밀히는 사차원주의가 더 넓은 개념이고 지속주의는 그 안에서 시간적 부분을 인정하는 특정 입장을 가리킨다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