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투취약성검사 (Osmotic Fragility Test)
한 줄 정의: 농도가 점점 낮은 식염수에 적혈구를 넣어 얼마나 쉽게 터지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쉽게 풀면
적혈구를 소금기가 적은 물에 넣으면 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와 부풀다가 결국 터집니다. 정상 적혈구는 가운데가 오목한 원반 모양이라 부풀 여유가 있지만, 둥근 공 모양의 구상적혈구는 여유가 없어 더 진한 식염수에서도 쉽게 터집니다. 이 차이를 이용해 유전성구상적혈구증 같은 질환을 찾습니다.
왜 중요한가
유전성구상적혈구증 진단의 고전적 검사로, EMA 결합 유세포검사 같은 새로운 방법과 진단 성능을 비교하는 연구에서 기준 비교 대상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37°C에서 24시간 배양한 검체의 삼투취약성검사는 경증 유전성구상적혈구증 검출 민감도를 높였다."
배양 과정을 추가해 경증 사례를 더 잘 찾으려는 검사 변형을 설명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여러 농도의 완충 식염수에 혈액을 넣고 용혈된 정도를 흡광도로 재어 식염수 농도별 용혈 곡선을 그립니다. 곡선이 정상보다 높은 농도 쪽으로 이동하면 취약성 증가(구상적혈구 등), 낮은 농도 쪽이면 취약성 감소(표적세포가 많은 지중해빈혈 등)로 해석합니다. 자가면역용혈빈혈에서 생긴 구상적혈구도 취약성이 높아지므로 유전성 여부를 가릴 때 직접쿰스검사 결과와 가족력을 함께 봅니다.
주의할 점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구상적혈구를 관찰하는 것은 형태 평가이고, 이 검사는 세포막의 기능적 여유를 평가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결과가 증가해도 유전성구상적혈구증에 특이적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