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칸디다증 (Oral Candidiasis)
쉽게 풀면
입안에 정상적으로도 존재하는 칸디다라는 곰팡이균이 면역력 저하나 항생제 사용 등을 계기로 과도하게 증식해 하얀 반점이나 붉은 병변을 만드는 진균 감염입니다. 흔히 '아구창'이라 불립니다.
왜 중요한가
면역저하 환자, 당뇨병 환자, 장기간 항생제·스테로이드 사용자에서 호발하기 때문에 전신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구강 소견으로서 의과·치과 협진 연구에서 자주 다뤄집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에서 구강 칸디다증이 초기 지표 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원인 불명의 반복성 칸디다증에서는 기저 면역 상태 평가가 함께 고려됩니다. 흡입형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천식 환자에서도 구강 칸디다증 발생률이 높아, 흡입 후 입을 헹구도록 안내하는 것이 예방적으로 권장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진균 감염 치료의 병용 관리 전략을 검증하는 문맥에서 이 용어가 사용된다.
이 예문처럼 전신질환의 조절 정도와 구강 칸디다 집락 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이 분야에서 흔히 이루어진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임상 양상에 따라 위막성(白苔를 닦아내면 발적면 노출), 홍반성, 만성 비후성, 의치성 구내염형 등으로 분류하며, 확진은 도찰 표본의 KOH 도말 검사나 배양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국소 항진균제 치료 반응이 불량하면 전신 질환 여부를 재평가해야 합니다. 만성 비후성 칸디다증은 백태를 닦아도 제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위막성 유형과 구분되며, 백반증과 임상적으로 유사해 보여 조직검사로만 확실히 감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생제 장기 복용은 구강 내 정상 세균총을 억제해 상대적으로 칸디다가 과증식할 공간을 만들어주는 기전으로 감염을 유발하며, 이 때문에 항생제 치료 종료 후에도 한동안 재발 위험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백태가 닦여 나가지 않고 벗기려 하면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 백반증 등 다른 병변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단순히 하얗다고 모두 칸디다증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구강 칸디다증 치료 중에는 의치나 교정장치처럼 구강 내 삽입되는 보조물도 함께 소독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재감염원으로 남아 재발이 반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