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팅 (Netting)

무역·국제경영
한 줄 정의: 다국적기업 내 여러 자회사 간의 채권·채무를 상계하여 실제 결제해야 할 순액만 주고받는 환리스크 관리 기법입니다.

쉽게 풀면

한 다국적기업의 한국 자회사가 독일 자회사에 100만 유로를 줘야 하고, 동시에 독일 자회사가 한국 자회사에 60만 유로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각자 따로 송금하는 대신 차액인 40만 유로만 한국 자회사가 독일 자회사에 보내면 됩니다. 이렇게 여러 거래를 서로 상계해서 실제 오가는 금액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네팅입니다. 자회사가 많은 대기업은 본사에 재송장센터(re-invoicing center)를 두고 그룹 전체의 채권채무를 정기적으로 네팅하기도 합니다. 다국적기업 내 여러 계열사 간에 서로 주고받을 돈을 일일이 결제하지 않고, 서로 상계해 순액만 주고받는 방식으로 환전 횟수와 비용을 줄이는 기법입니다.

왜 중요한가

다국적기업 내 여러 자회사 간 채권·채무를 그룹 차원에서 상계처리해 실제 결제해야 할 외환거래 건수와 금액을 최소화하는 자금관리 기법으로, 거래비용과 환위험 노출을 동시에 줄이는 국제현금관리 전략으로 재무관리에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네팅은 그룹 내 거래 건수를 줄임으로써 송금 수수료와 환전 비용을 동시에 절감하는 효과를 가진다."

이 문장은 네팅을 통해 여러 번 나눠서 하던 송금을 한 번으로 줄이면, 은행에 내는 수수료와 환전할 때 생기는 손실을 함께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국적 기업의 자금관리 사례를 분석한 결과 네팅 도입 이후 연간 환전 수수료가 상당폭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를 개별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상계한 뒤 차액만 정산하는 방식이 실제로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양자간 네팅은 두 자회사 사이의 거래만 상계하는 반면 다자간 네팅은 그룹 전체의 채권채무를 중앙에서 일괄 정산해 더 큰 절감효과를 내지만, 각국의 외환관리 규제나 세무당국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실행에는 제약이 따른다.

주의할 점

네팅은 두 당사자 간 상계인 양자 네팅(bilateral netting)과 여러 자회사가 한꺼번에 정산하는 다자 네팅(multilateral netting)으로 나뉘며, 일부 국가는 외환 규제상 네팅을 제한하므로 진출국의 외환관리 법규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네팅은 양자 간 채권·채무를 상계하는 양자네팅(bilateral netting)과 다국적기업 그룹 전체의 채권·채무를 본사나 지역금융센터가 일괄 정산하는 다자네팅(multilateral netting)으로 나뉘며, 그룹 내부거래가 많은 다국적기업일수록 다자네팅을 통한 결제건수와 환전비용 절감 효과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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