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생물 (Nekton)

해양학
한 줄 정의: 해류를 거슬러 스스로 헤엄쳐 이동할 수 있는 수중 생물 무리입니다.

쉽게 풀면

바닷속 생물은 사는 방식에 따라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물에 떠서 흐름에 실려 다니는 플랑크톤, 바닥에 사는 저서생물, 그리고 스스로 힘차게 헤엄치는 유영생물입니다. 물고기, 오징어, 고래, 바다거북 등이 유영생물에 속합니다.

왜 중요한가

플랑크톤·저서생물·유영생물 구분은 해양생태학의 기본 틀로, 먹이망 구조와 생물량 분포를 기술할 때 흔히 쓰입니다. 수산자원 조사와 음향 조사 대상도 대부분 유영생물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중층 트롤 조사에서 채집된 유영생물 생물량은 야간에 표층 쪽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유영생물의 일주수직이동을 보여주는 관측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구분은 분류군이 아니라 이동 능력에 따른 생태적 범주입니다. 같은 종이라도 어린 시기에는 플랑크톤으로 살다가 자라면서 유영생물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작은 헤엄 생물과 큰 동물플랑크톤 사이 경계는 연구마다 다르게 정해집니다.

주의할 점

'헤엄칠 수 있음'이 아니라 '해류를 거슬러 이동할 수 있음'이 기준입니다. 해파리처럼 헤엄은 쳐도 흐름에 실려 다니는 생물은 보통 플랑크톤으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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