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중범위·거시 실천 (Micro, Mezzo and Macro Practice)

사회복지학
한 줄 정의: 사회복지 개입 대상의 크기에 따라 개인·가족(미시), 집단·조직(중범위), 지역사회·제도(거시)로 나눈 실천 수준 구분

쉽게 풀면

사회복지사가 돕는 대상은 크기가 다양합니다. 한 사람이나 한 가족을 상담하는 것은 미시 실천, 소집단이나 기관·학교 같은 조직을 다루는 것은 중범위(중시) 실천, 지역사회 전체나 법·정책을 바꾸는 것은 거시 실천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문제도 어느 수준에서 개입하느냐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달라집니다.

왜 중요한가

사회복지는 개인의 변화와 사회의 변화를 함께 추구하기 때문에, 연구나 실천이 어느 수준에 초점을 두는지 밝히는 기본 어휘로 쓰입니다. 교육과정 설계, 실천가 역할 분석, 개입 프로그램의 범위를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미시 수준의 개별 상담과 중범위 수준의 부모 자조집단, 거시 수준의 지역 돌봄 조례 제정 활동을 결합한 다수준 개입으로 설계되었다."

한 문제(돌봄 공백)에 대해 개인·집단·제도 수준의 개입을 동시에 설계했다는 점을 보여 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세 수준의 구분은 개인이 가족·집단·조직·지역사회·사회라는 여러 겹의 환경과 상호작용한다는 생태체계적 사고와 연결됩니다. 중범위의 경계는 문헌마다 조금씩 달라서 가족을 미시에 넣기도 하고 중범위에 넣기도 합니다. 일반주의(통합적) 실천은 사회복지사가 문제에 따라 세 수준을 넘나들며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편 사회학의 '미시·거시' 분석 수준과 이름은 같지만, 여기서는 개입 대상의 크기를 가리킨다는 점에서 쓰임이 다릅니다.

주의할 점

환경속의인간은 사람을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관점'이고, 미시·중범위·거시 실천은 그 관점을 바탕으로 개입의 '수준'을 나눈 분류라는 점에서 다릅니다. 또 가족이 어느 수준에 속하는지 등 경계가 문헌마다 달라, 논문에서는 사용한 구분 기준을 밝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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