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지속생산량 (Maximum Sustainable Yield (MSY))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수산자원을 장기적으로 고갈시키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어획할 수 있는 이론적 최대 어획량으로, 자원관리 목표 설정의 기준으로 널리 이용되는 개념이다.

쉽게 풀면

물고기 씨를 마르게 하지 않으면서 계속 잡을 수 있는 가장 많은 양을 뜻한다. MSY 산정에는 개체군의 성장·사망·번식 특성에 대한 정확한 생물학적 자료가 전제되어야 한다.

왜 중요한가

최대지속생산량은 어업 관리의 기준점으로 오랫동안 쓰여 왔으며, 유엔해양법협약과 각국 어업법이 자원 관리 목표로 명시하고 있어 총허용어획량 설정의 이론적 근거가 됩니다. 잉여생산모형과 연령구조 모형에서 기준점을 산출하는 기본 개념입니다. MSY 개념은 20세기 중반부터 수산자원관리의 표준 목표로 자리잡았으나 현재는 여러 보완 지표와 함께 사용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잉여생산모델을 이용해 산출한 특정 어종의 최대지속생산량은 최근 5년 평균 어획량보다 높게 추정되어 자원 회복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된 MSY와 실제 어획량을 비교함으로써 자원 상태와 어획 압력의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반면 다른 연구는 단일종 모형에 기반한 MSY 추정치가 포식자-피식자 관계 등 생태계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않아 과대평가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한 어종만 따로 떼어 계산한 MSY가 실제 생태계 안에서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수치일 수 있다는 한계를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최대지속생산량은 환경이 일정하고 개체군이 평형에 있다는 가정에 기대므로 실제 변동하는 해양 환경에서는 정확한 값을 알기 어렵고, 목표를 그대로 채우면 불확실성 때문에 남획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현대 관리에서는 이를 상한선으로 두고 그보다 낮은 목표를 설정하며, 단일 어종 개념이어서 생태계 기반 관리와 충돌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MSY는 자원량이 특정 수준일 때 잉여생산량이 최대가 된다는 잉여생산모델의 개념에 기반하며, 실제 자원량 추정의 불확실성 때문에 MSY 값 자체를 고정된 수치로 맹신하기보다는 관리 기준의 참고치로 활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최대지속생산량은 고정된 값이 아니라 환경 변화와 자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추정치이므로 주기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 MSY 개념은 환경 변동이나 종간 상호작용을 단순화한 가정 위에 세워져 있어, 기후변화로 서식 환경이 급변하는 어종에는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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