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L 프레임워크 (Linkage-Leverage-Learning Framework)
한 줄 정의: 후발 다국적기업이 연계·활용·학습을 반복하며 자원을 확보하고 국제화한다는 설명 틀입니다.
쉽게 풀면
후발 기업은 처음부터 강한 우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국 기업과 제휴나 하청으로 연결(Linkage)되고, 그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을 활용(Leverage)하며,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역량을 학습(Learning)합니다.
왜 중요한가
절충이론(OLI)처럼 이미 가진 우위를 전제로 한 설명의 한계를 보완하는 틀로, 신흥시장 다국적기업 연구에서 스프링보드 관점과 함께 자주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대만 전자기업의 국제화 과정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관계를 통한 연계와 학습이 누적된 LLL 경로로 설명될 수 있다."
하청 관계에서 역량을 쌓아 국제화한 과정을 틀에 맞춰 해석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존 매슈스(Mathews)가 2006년 Asia Pacific Journal of Management 논문에서 제시했습니다. 그는 아시아 후발 기업, 이른바 '드래곤 다국적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 틀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더닝(Dunning) 등은 절충이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응답하며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주의할 점
절충이론이 해외직접투자를 '가진 우위를 활용'하는 행동으로 본다면, LLL은 '우위를 얻어 가는' 과정으로 봅니다. 두 이론이 완전히 대립한다기보다 설명의 초점이 다르다는 점을 알아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