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손상 (lightning injury)

응급구조학
한 줄 정의: 벼락을 맞았을 때 전류·열·충격파로 몸에 생기는 손상과 그 처치

쉽게 풀면

벼락에 맞으면 아주 짧은 순간 엄청난 전류가 흐르면서 심장과 호흡이 멈추거나, 피부에 나뭇가지 모양 무늬가 생기거나, 고막이 터지는 등 다양한 손상이 생겨요. 이런 인체 손상을 통틀어 낙뢰손상이라고 합니다.

왜 중요한가

낙뢰손상은 일반 전기손상과 기전과 처치 원칙이 달라요. 특히 여러 명이 동시에 맞았을 때 처치 순서가 일반 중증도분류와 반대라서 현장 대응 교육에서 따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Most lightning injury victims survived, but long-term neurological sequelae were common."

생존율과 장기 신경 후유증을 함께 보고한 예문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벼락은 전류가 매우 짧게 흘러 상당 부분이 피부 표면으로 흐르는 섬락(flashover)이 일어나기 때문에, 깊은 조직 화상은 전기화상보다 적은 편이에요. 반면 심정지와 호흡정지가 잘 일어나고, 심장은 스스로 다시 뛰어도 호흡정지가 이어져 2차 심정지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수 피해 현장에서는 숨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먼저 소생시키는 역중증도분류(reverse triage)를 권해요. 리히텐베르크 무늬, 일시적 사지 마비(keraunoparalysis), 고막 파열도 특징입니다.

주의할 점

낙뢰피해가 재난·피해 관리 관점이라면, 낙뢰손상은 인체 손상 기전과 처치를 다룹니다. 전기화상과 같은 것으로 보고 깊은 화상 위주로만 평가하면 심폐정지·신경 손상을 놓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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