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낚기어업 (Jigging Fishery)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인조 미끼나 낚싯바늘이 달린 낚싯줄을 상하로 움직여 어류를 유인해 낚는 어법으로, 오징어 등 특정 어종을 대상으로 어선에서 집어등과 함께 이용된다.

쉽게 풀면

낚싯줄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물고기를 유인해서 낚는 어업 방식이다. 채낚기 어선은 야간 조업이 많아 집어등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 용량이 선박 설비의 중요한 사양으로 다뤄진다.

왜 중요한가

집어등으로 어군을 유인한 뒤 낚싯줄을 상하로 움직여 포획하는 채낚기는 오징어 등 특정 어종에 특화된 어법으로, 어법별 어획 효율과 대상 어종의 자원 상태를 함께 살피는 연구에서 다뤄집니다. 채낚기에 쓰이는 낚싯줄에는 여러 개의 인조 미끼가 일정 간격으로 달려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낚을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자동조획기는 줄을 감았다 풀며 낚시를 상하로 움직여 오징어의 공격을 유도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집어등 조도를 높인 채낚기 조업구는 기존 조도구보다 1회 조업당 오징어 어획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집어등의 조도 조절이 대상 어종의 유인 효과에 영향을 미쳐 조업 효율을 좌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채낚기 어업은 상대적으로 어획 대상이 선택적이어서 저인망 등 다른 어법에 비해 비대상종의 혼획률이 낮게 보고된다.

특정 어종을 표적으로 삼는 채낚기 방식이 다른 어법보다 원치 않는 어종을 함께 잡는 비율이 낮다는 설명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채낚기는 그물을 사용하는 어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택적인 어법으로 평가되지만, 집어등 사용이 광공해나 다른 어종에 대한 유인 효과 등 부수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됩니다. 대상 어종의 야간 행동 습성에 크게 의존하는 어법이라는 특성도 이해해야 합니다. 채낚기에 쓰이는 인조 미끼는 반사광이나 형광 도료로 대상 어종의 시각을 자극하도록 설계되며, 낚싯줄을 상하로 움직이는 속도와 리듬이 유인 효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주의할 점

채낚기어업은 낚싯바늘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연승어업과 유사하나, 줄을 고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움직여 유인한다는 조작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채낚기는 대상 어종의 야간 행동 습성에 강하게 의존하므로, 동일한 집어등 세팅이라도 어종이나 해역이 바뀌면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채낚기 어선은 자동으로 낚싯줄을 감아올리는 자동조획기를 갖춘 경우가 많아졌다. 자동조획기 도입은 선원의 노동 강도를 줄이는 효과도 함께 가져왔다. 국내의 대표적인 채낚기어업은 동해의 오징어채낚기로, 집어등을 켜 야간에 오징어를 모은 뒤 자동조획기로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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