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증가 (Heat increment)

축산학
한 줄 정의: 사료를 먹고 소화·흡수·대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해 열로 잃는 에너지입니다.

쉽게 풀면

가축이 사료를 먹으면 씹고 소화하고 영양소를 몸에 맞게 바꾸는 데 에너지가 듭니다. 이 과정에서 생긴 에너지는 결국 열로 빠져나가는데, 이를 열증가라고 합니다. 반추동물은 반추위 발효열까지 더해져 열증가가 큰 편입니다.

왜 중요한가

대사에너지에서 열증가를 빼면 정미에너지가 되므로, 에너지 평가 체계를 이해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또 더운 여름에는 열증가가 작은 사료를 주어 가축의 열부하를 줄이는 전략의 근거가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고온기에 조사료 비율을 낮추고 지방을 보충한 사료는 열증가를 줄여 체온 상승을 완화하였다."

섬유질보다 지방은 대사 과정의 열 발생이 적다는 점을 활용한 사양 전략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에너지 흐름은 총에너지에서 분·뇨·메탄 손실을 빼 대사에너지, 다시 열증가를 빼 정미에너지로 이어집니다. 열증가에는 소화 작용, 발효열, 영양소 대사와 합성에 드는 열이 포함됩니다. 섬유질이 많은 사료는 열증가가 크고, 지방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추운 환경에서는 열증가가 체온 유지에 쓰여 완전한 손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고온스트레스관리는 더위 대응 전반을 다루고, 열증가는 사료 대사에서 생기는 열이라는 에너지 영양학 개념입니다. 열증가가 작다고 무조건 좋은 사료는 아니며 소화율과 반추위 건강을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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