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화 (Flower Thinning)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과다하게 착생한 꽃을 인위적으로 솎아내어 착과수를 조절하고 남은 꽃과 과실의 품질을 높이는 재배관리 작업이다.

쉽게 풀면

꽃이 너무 많이 피었을 때 일부를 미리 따내서 남은 꽃이 더 좋은 열매를 맺게 하는 작업이다. 예를 들어 사과나무 한 화총에 꽃이 5송이 피었다면, 대개 가장 먼저 핀 중심화 1송이만 남기고 곁꽃을 따내는데, 이렇게 하면 남은 꽃에 양분이 모여 더 크고 모양 좋은 열매로 자랄 수 있고 이듬해 꽃눈 형성도 안정된다.

왜 중요한가

과다하게 착생한 꽃을 방치하면 착과 후 과실 품질이 떨어지고 해거리가 심해질 수 있어, 적화는 과수 재배에서 수량과 품질을 조절하는 표준적인 관리 작업으로 다뤄집니다. 적화 시기와 강도가 이후 적과 작업량과 연동된다는 점이 재배 계획에서 고려됩니다. 적화는 착과 이후 단계인 적과보다 이른 시점에 이루어지므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이후 자연적인 낙과나 기상 피해로 예상보다 착과수가 부족해질 위험도 함께 감수해야 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사과 적화 처리구는 무처리구보다 과실 비대가 촉진되고 해거리 발생이 완화되었다.

적정 착화수 조절이 과실 하나당 배분되는 동화산물량을 늘려 과실 품질과 이듬해 결실 안정성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적화 시기와 강도가 과실 비대와 당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였다."

인공적화와 화학적화의 효과 차이, 적정 적화율 산정 기준을 다루는 재배학 연구에서 자주 인용된다. 착과부담을 조절하지 않으면 이듬해 결과지의 개화가 줄어드는 해거리 현상이 심해질 수 있어 적화 시기 결정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적화는 적과보다 이른 단계에서 이루어져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과도하게 적화하면 이후 자연 낙과로 인해 예상보다 착과수가 부족해질 위험도 있습니다. 품목과 품종에 따라 적정 적화 강도가 달라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적화 강도를 정할 때는 해당 품목과 품종의 해거리 경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 해거리가 심한 품종일수록 당해 연도 착과 부담을 충분히 덜어주어야 이듬해 꽃눈 형성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진다.

주의할 점

적화는 개화 단계에서, 적과는 착과 이후 어린 과실 단계에서 솎아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처리 시기가 다르다. 적화는 개화기의 꽃을 대상으로, 적과는 착과 이후 어린 열매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므로 두 작업의 처리 시기와 대상을 혼동하면 원하는 착과 조절 효과를 얻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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