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IR영상 (FLAIR sequence)
쉽게 풀면
FLAIR영상은 T2강조영상과 비슷하게 물 성분이 많은 병변을 밝게 보여주지만, 정상적으로 뇌를 채우고 있는 뇌척수액의 신호는 어둡게 억제하는 특수 기법입니다. 이 덕분에 뇌척수액과 가까운 뇌실 주변이나 뇌 표면의 병변이 뇌척수액 신호에 가려지지 않고 더 뚜렷하게 드러나, 다발성경화증이나 만성 허혈성 병변을 찾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왜 중요한가
뇌척수액 신호를 억제함으로써 뇌실 주변이나 뇌표면 가까이 위치한 병변을 T2강조영상보다 뚜렷하게 드러내어, 다발성경화증이나 미세 뇌경색 같은 병변 발견에 유용합니다. 뇌실 주변 백질병변처럼 노화나 미세혈관질환에서도 흔히 관찰되는 소견을 정량화하는 데도 FLAIR영상이 활용된다. FLAIR는 긴 반전시간(TI, 1.5테슬라에서 약 2,000~2,500ms)을 주어 뇌척수액 신호를 소거한 T2강조영상으로, 뇌실 주변 다발성경화증 병변이나 지주막하 출혈 평가에 유용하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FLAIR 기법으로 촬영한 뇌 영상에서 뇌실 주변의 흰색질 여러 곳에 밝은 이상 신호가 발견되었다는 뜻입니다.
뇌척수액 신호를 억제하는 FLAIR 기법이 다른 영상 기법과 함께 병변의 시기를 가늠하는 데 쓰인다는 설명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뇌척수액 신호를 없애는 원리 특성상 급성기와 만성기 병변의 신호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다른 시퀀스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FLAIR영상은 급성 지주막하출혈에서 뇌척수액 공간에 섞인 출혈을 고신호강도로 민감하게 잡아낼 수 있어, 단순 T2강조영상보다 이런 병변 발견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병변 발견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발성경화증 진단 기준에서도 FLAIR영상에서의 병변 개수와 위치가 중요한 판단 근거로 사용된다. 고령자의 뇌 MRI에서는 경미한 백질 변화가 흔히 동반되어 병적 의미를 판단할 때 나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주의할 점
FLAIR영상은 뇌척수액 흐름의 아티팩트로 인해 정상 구조가 병변처럼 밝게 보일 수 있어 다른 시퀀스와 함께 판독해야 합니다.
FLAIR영상은 뇌척수액 흐름의 아티팩트로 인해 정상 구조가 병변처럼 밝게 보일 수 있어 다른 시퀀스와 함께 판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