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출산업 (Export Base Industry)
쉽게 풀면
그 지역에서 만든 물건을 다른 지역에 팔아서 지역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산업이다.
왜 중요한가
지역 밖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팔아 소득을 끌어오는 산업은 지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간주되어, 어느 산업이 이출 산업인지 식별하는 것이 지역 경제 분석의 첫 단계입니다. 경제기반이론에 따라 이출 산업 고용의 변화로 지역 전체 고용 변화를 예측합니다. 지역이 기반산업 하나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면 그 산업이 쇠퇴할 때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위험이 있어, 기반산업의 다각화가 지역경제 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이출산업이 단순히 지역 내 소비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외부로부터 새로운 소득을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한다.
이출산업의 고용 증가가 지역 내 서비스업 등 비이출부문 고용까지 연쇄적으로 늘리는 승수효과를 계량한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출 산업은 입지계수가 1을 넘는 산업으로 추정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 방법은 실제 교역 자료 없이 간접 추정하는 것이어서 지역 간 교역 구조가 다르면 오차가 큽니다. 관광이나 대학처럼 외부 소비자가 지역으로 들어와 소비하는 활동도 이출 산업에 해당하며, 제조업 중심으로 좁게 이해하면 서비스 경제의 성장 동력을 놓치게 됩니다. 기반산업 여부는 산업 자체의 성격이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그 산업의 생산이 지역 내 수요를 초과해 외부로 판매되는지에 따라 결정되므로, 같은 산업이라도 지역에 따라 기반산업이 될 수도, 비기반산업이 될 수도 있다. 제조업뿐 아니라 대학, 병원, 콜센터처럼 다른 지역 수요자를 끌어들이는 서비스업도 기반산업으로 분류될 수 있어, 기반산업의 범위는 시대에 따라 넓어져 왔다. 반도체 산업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반도체 제조업이 기반산업이 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관광업이나 농산물 수출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주의할 점
이출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지역경제는 해당 산업의 경기 변동에 취약해질 수 있어 산업 다각화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관광업처럼 외지인이 지역에 와서 소비하는 경우도 실질적으로는 수출과 같은 효과를 내므로 기반산업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