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글리콜 중독 (Ethylene Glycol Poisoning)
한 줄 정의: 부동액 성분인 에틸렌글리콜이 옥살산 등으로 대사되어 산증과 급성 신손상을 일으키는 중독입니다.
쉽게 풀면
에틸렌글리콜은 자동차 부동액에 들어 있는 달콤한 맛의 액체입니다. 삼키면 몸속에서 글리콜산과 옥살산으로 바뀌는데, 이 물질들이 혈액을 산성으로 만들고 신장에서 칼슘과 결합해 결정을 만듭니다. 그 결과 소변량이 줄고 급성 신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메탄올 중독과 함께 독성 알코올 중독의 양대 사례로, 해독제 사용과 혈액투석 적응증을 설명하는 표준 주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에틸렌글리콜 중독이 의심된 환자의 소변에서 옥살산칼슘 결정이 관찰되었고 삼투압차가 증가해 있었다."
특징적 검사 소견을 근거로 중독을 추정한 임상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초기에는 알코올처럼 취한 모습과 삼투압차 증가가 두드러지고, 대사가 진행되면 음이온차 산증이 뚜렷해지면서 삼투압차는 줄어듭니다. 치료는 알코올탈수소효소 억제제인 포메피졸, 산증 교정, 중증에서는 혈액투석입니다. 저칼슘혈증이 동반될 수 있어 옥살산과의 결합을 고려해 관리합니다. 반려동물에서도 흔한 중독이라 수의독성학에서도 다뤄집니다.
주의할 점
메탄올 중독과 치료 원리는 같지만 표적 장기와 특징적 소견(시각 장애 대 신손상·결정뇨)이 다릅니다. 삼투압차만으로 진단하면 시간이 지난 환자를 놓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