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의사결정모델(윤리원칙 준거틀) (Ethical Decision-Making Model)
쉽게 풀면
클라이언트의 비밀을 지켜야 하지만 다른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처럼, 옳은 가치 두 가지가 부딪힐 때 사회복지사는 무엇을 택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윤리적 의사결정모델은 이런 순간에 감이나 개인 신념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문제 확인-관련 가치와 사람 파악-대안 검토-원칙에 비춰 선택-결과 점검 같은 순서를 제시해 줍니다. 로웬버그와 돌고프의 윤리원칙 심사표, 리머의 의사결정 단계 모델이 대표적입니다.
왜 중요한가
사회복지 윤리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사가 실제 딜레마를 어떻게 판단했는지 분석할 때 이런 모델을 분석틀로 사용합니다. 교육 측면에서도 윤리 교과와 사례토론의 표준 도구라서, 모델 적용 교육이 윤리적 판단 능력을 높이는지를 검증하는 연구가 이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딜레마 사례를 윤리원칙의 우선순위 틀에 비춰 분석한 연구임을 밝히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로웬버그와 돌고프의 윤리원칙 심사표는 생명보호, 평등과 불평등, 자율성과 자유, 최소 해악, 삶의 질, 사생활과 비밀보장, 진실성과 정보 공개의 순서로 원칙에 우선순위를 두어, 앞선 원칙을 먼저 고려하도록 합니다. 리머는 윤리적 쟁점 확인, 관련 당사자 확인, 가능한 행동과 이득·위험 검토, 윤리이론·강령·법 검토, 자문, 결정과 기록·평가로 이어지는 단계적 절차를 제시했습니다. 두 방식 모두 결론을 기계적으로 내주는 공식이 아니라 판단 근거를 투명하게 만드는 도구라는 점이 강조됩니다.
주의할 점
윤리적딜레마는 가치가 서로 충돌하는 '상황' 자체를 가리키고, 윤리적 의사결정모델은 그 상황을 풀어가는 '절차와 기준'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원칙의 순서는 학자가 제안한 준거일 뿐 법적 기준이 아니며, 맥락에 따라 다른 판단이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