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좌표계 (Equatorial Coordinate System)

천문학
한 줄 정의: 지구 적도면을 천구로 확장해 적경과 적위로 천체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계입니다.

쉽게 풀면

지구의 위도와 경도를 하늘로 그대로 늘려 놓은 것이 적도좌표계입니다. 위도에 해당하는 적위는 천구 적도에서 남북으로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각도로, 경도에 해당하는 적경은 춘분점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얼마나 돌았는지를 보통 시·분·초로 나타냅니다. 관측자의 위치나 시각이 달라져도 값이 변하지 않습니다.

왜 중요한가

천체의 위치를 누구에게나 똑같이 전달할 수 있어 성도와 천체 목록의 표준 좌표로 쓰입니다. 망원경을 특정 천체로 향하게 하거나 관측 계획을 세울 때 기준이 되며, 적도의가 이 좌표계에 맞춰 설계된 장치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표적의 적경과 적위는 J2000.0 분점 기준으로 목록에 기재되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기준이 되는 춘분점과 적도면 자체가 세차운동 때문에 서서히 움직이므로, 좌표를 쓸 때는 J2000.0처럼 기준 시점을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전파원 위치로 정의된 국제천구기준계가 실질적 기준 틀 역할을 하며, 고유운동이 큰 별은 관측 시점으로 환산하는 계산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

지평좌표계는 관측자의 위치와 시각에 따라 값이 계속 변하는 반면, 적도좌표계 값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실제 관측에서는 두 좌표를 서로 변환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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