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현상론 (Epiphenomenalism)
한 줄 정의: 정신 상태는 물리적 과정에 의해 야기되지만, 그 자체는 어떤 물리적 사건에도 인과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부수적 산물이라고 보는 심신 이론이다.
쉽게 풀면
부수현상론은 마음이 뇌가 만들어내는 '부산물'일 뿐, 마음 자체는 아무것도 일으키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뜨거운 것을 만져서 손을 떼는 행동은 뇌의 신경 신호가 일으킨 것이고, 그때 느끼는 '고통'이라는 의식 경험은 그저 곁다리로 발생할 뿐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헉슬리는 의식을 증기기관의 기적소리에 비유하며, 의식이 행동의 원인이 아니라 부수현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토머스 헉슬리가 의식을 기관차 엔진이 작동할 때 나는 기적소리에 비유해, 의식이 물리적 과정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그것에 동반될 뿐인 부수현상임을 설명한 비유를 소개한다.
주의할 점
부수현상론은 정신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는 부정하지 않지만, 정신이 인과적 힘을 갖는다는 것을 부정하므로 제거주의와는 다르다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