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효과 (Endowment Effect)
한 줄 정의: 어떤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 자산의 가치를 객관적 가치보다 높게 평가하여, 매도 시 요구하는 가격이 매수 시 지불하려는 가격보다 체계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다.
쉽게 풀면
내가 가진 주식은 실제보다 더 좋아 보이고, 팔라고 하면 괜히 비싸게 부르고 싶어지는 심리다. 손실회피 성향 때문에 이미 가진 것을 내놓는 것이 새로 사는 것보다 더 아깝게 느껴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Kahneman, D., Knetsch, J. L., & Thaler, R. H. (1990). Experimental Tests of the Endowment Effect and the Coase Theorem.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저자들은 머그컵 교환 실험을 통해 소유 여부에 따라 동일한 재화의 평가 가치가 크게 달라짐을 실증하였고, 이는 손실회피에 기반한 준거점 의존적 가치평가가 자산 보유 결정에도 적용됨을 시사했다.
주의할 점
단순한 소유욕이나 애착과는 다르며, 준거점을 소유 시점으로 설정함으로써 매도를 손실로 지각하는 손실회피의 특수한 발현이라는 점에서 처분효과와 개념적으로 연결되지만 동일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