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효과 차별적 민감성 모델 (differential susceptibility to media effects model)

커뮤니케이션학·미디어학
한 줄 정의: 미디어 효과가 개인의 성향·발달·사회적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는 통합 모형입니다.

쉽게 풀면

같은 영상을 봐도 어떤 사람은 크게 흔들리고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습니다. 이 모형은 그 차이를 세 가지 민감성 요인, 곧 기질적 요인, 발달적 요인, 사회적 요인으로 정리합니다. 이 요인들은 어떤 콘텐츠를 고르는지에도 영향을 주고 그 콘텐츠가 효과를 내는 크기에도 영향을 줍니다. 나아가 미디어가 만든 변화가 다시 이후의 미디어 이용을 바꾼다는 되먹임까지 포함합니다.

왜 중요한가

평균 효과가 작게 나오는 미디어 효과 연구 결과를 두고 효과가 없다고 결론짓기 전에 누구에게 효과가 큰지를 물어야 한다는 관점을 제공합니다. 청소년 미디어 이용 연구에서 조절변수를 넣는 설계를 정당화하는 이론적 근거로 널리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DSMM에 근거해 충동성을 조절변수로 투입한 결과, 폭력적 게임 이용의 효과는 고충동성 집단에서만 유의하였다."

미디어 효과가 특정 성향을 가진 집단에서만 나타날 수 있다는 모형의 예측을 검증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형은 미디어 이용이 인지·정서·흥분 반응이라는 매개 상태를 거쳐 효과로 이어지며, 민감성 요인이 이용과 매개 상태 양쪽을 조절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조절된 매개 모형으로 검증하는 것이 이론에 충실한 분석입니다.

주의할 점

강화나선모델이 시간에 따른 순환에 초점을 둔다면, 이 모형은 개인차에 따른 효과 크기의 차이에 초점을 둡니다. 조절변수를 사후에 여러 개 탐색하면 우연한 유의 결과가 나오기 쉬우므로 사전 등록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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