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 방식 (D'Hondt Method)
한 줄 정의: 각 정당 득표수를 1, 2, 3, … 으로 차례로 나눈 몫이 큰 순서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대표 의석 배분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동트 방식은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는 계산법 중 하나입니다. 각 정당의 표를 1로, 2로, 3으로 나눈 값들을 모두 늘어놓고, 가장 큰 값부터 의석 수만큼 골라 해당 정당에 의석을 줍니다. 벨기에 수학자 동트(Victor D'Hondt)의 이름에서 왔습니다.
왜 중요한가
의석 배분 공식에 따라 같은 득표로도 정당별 의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트 방식은 큰 정당에 약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선거제도 개혁이나 비례성 비교 연구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요소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동일한 득표 분포에 동트 방식 대신 생라그 방식을 적용하는 모의 실험을 한 결과 제1당의 의석이 줄고 군소정당 의석이 늘었다."
배분 공식만 바꿔도 큰 정당과 작은 정당의 의석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동트 방식은 나눗수(제수)를 이용하는 '최고평균방식'의 대표 예로, 한 의석을 얻는 데 필요한 표 수가 모든 정당에서 비슷해지도록 하되 큰 정당에 유리한 쪽으로 반올림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유럽의회 선거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명부식 비례대표제와 일부 혼합형 제도에서 사용됩니다. 수학적으로는 제퍼슨 방식과 같은 결과를 냅니다. 선거구 크기가 작을수록 큰 정당 편향이 더 두드러집니다.
주의할 점
동트 방식은 나눗수 방식이고, 쿼터(기수)를 먼저 정한 뒤 남은 표로 배분하는 최대잔여방식과는 계산 원리가 다릅니다. 나눗수가 1, 3, 5로 커지는 생라그 방식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