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어구 (Derelict Fishing Gear)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조업 중 분실되거나 버려져 바다에 그대로 남아 어업이나 생태계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그물, 통발 등의 어구를 말합니다.

쉽게 풀면

유실어구는 바다에 버려진 채 계속 작동하는 덫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이나 조류에 휩쓸리거나 관리 소홀로 그물, 통발이 바다에 남겨지면, 사람이 회수하지 않아도 그물은 여전히 물고기와 다른 해양생물을 가둡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아무도 거두지 않는 어획이 계속 일어나는 셈이 되어 유령어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왜 중요한가

유실어구는 수산자원을 불필요하게 소모시킬 뿐 아니라 해양생물의 얽힘 사고와 해양쓰레기 문제를 일으켜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수산학 논문에서는 어구 관리 정책, 회수 기술, 생분해성 어구 개발 등과 함께 자주 다뤄지는 환경 문제로 취급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조사 해역에서 수거된 유실어구의 상당수는 통발류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지속적인 유령어업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바다에서 건져 올린 유실어구 대부분이 통발이었고, 이것들이 계속 물고기를 잡아들이는 문제의 원인이라는 뜻입니다.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어구는 유실 시 자연 분해되어 유령어업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어구가 유실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소재를 쓰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설명합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유실어구 문제를 다루는 연구는 흔히 수중 조사나 잠수 조사를 통한 실태 파악, 회수 사업의 효과 분석, 어구에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하는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합니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소재 적용이 하나의 대응책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유실어구 문제는 단일 원인보다 조업 관행, 기상 조건, 어구 회수 체계 미비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발생하므로, 특정 어법만을 원인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종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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