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엽성해충 (Defoliating Insect)

산림학
한 줄 정의: 유충기에 잎을 갉아먹어 임목의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키는 해충의 총칭.

쉽게 풀면

식엽성해충은 나뭇잎을 갉아먹어 잎의 면적을 줄이거나 잎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곤충을 말합니다. 애벌레(유충) 형태로 대량 발생해 짧은 기간에 넓은 임분의 잎을 모두 먹어치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엽성해충은 나방 애벌레처럼 나무의 잎을 갉아 먹어 광합성 면적을 줄이는 방식으로 피해를 주는 곤충을 말한다.

왜 중요한가

잎을 잃은 나무는 그해 생장이 크게 줄고 연속 피해를 받으면 고사에 이르므로, 식엽성 해충의 밀도 예찰은 방제 시기 결정과 생장 손실 추정의 기초가 됩니다. 매미나방이나 솔나방처럼 주기적으로 대발생하는 종은 개체군 동태 연구의 고전적 모델이기도 합니다. 식엽성해충의 대발생은 임분의 생장량 감소로 이어져 목재 생산과 탄소 흡수 능력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경제적, 생태적 영향을 함께 남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대발생한 식엽성해충으로 인해 피해 임분의 엽면적지수가 평년 대비 급격히 감소하였다.

잎을 갉아먹는 해충의 대발생이 임분 전체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식엽성해충 대발생이 있었던 임분에서 이듬해 임분의 재적 생장률이 대발생이 없었던 임분보다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해의 심각한 식엽 피해가 다음 해 생장에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식엽성해충은 일반적으로 개체군 밀도가 몇 년 주기로 급격히 늘었다 줄어드는 대발생 주기를 보이는데, 이는 기주식물(나무)의 방어물질 변화, 천적 개체군의 시차 반응, 기상 조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설명되며, 단일 요인만으로 대발생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연구의 어려움으로 꼽힙니다. 한 해 잎을 모두 잃더라도 대부분의 활엽수는 이듬해 다시 잎을 틔워 회복하지만, 여러 해 연속으로 피해를 입으면 나무의 저장양분이 고갈되어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식엽성해충은 특정 주기로 대발생과 잠복을 반복하는 개체군 변동 양상을 보여 장기적인 예찰 자료 축적이 예측에 중요하다.

주의할 점

한 번의 식엽 피해는 대부분의 활엽수가 재엽으로 회복하므로 피해 면적이 곧 고사 면적을 뜻하지 않으며, 상록 침엽수는 잎을 다시 내기 어려워 같은 피해율에도 결과가 다릅니다. 대발생은 천적과 병원체, 기상 조건이 얽혀 자연 소멸하는 경우가 많아 방제 효과를 평가할 때 무처리 대조구 없이 감소만 보고 효과라고 판단하면 오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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