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죽음 신학 (Death of God Theology)
한 줄 정의: 20세기 중반 등장한 급진적 신학 흐름으로, 전통적인 초월적 유신론이 더 이상 현대인의 경험에 의미 있게 다가가지 못한다고 보고, 신 관념의 근본적인 재구성을 시도한 신학적 논의.
쉽게 풀면
'신의 죽음'이라는 표현은 원래 철학자 니체가 사용한 말이지만, 20세기 중반 일부 신학자들은 이 표현을 빌려, 전통적으로 이해되어 온 초월적이고 전능한 신에 대한 믿음이 현대의 세속화된 세계 속에서 더 이상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설득력을 지니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을 신학적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신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기보다, 전통적인 신 관념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거나, 신성함을 세속적 삶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려는 다양한 신학적 시도를 전개했다. 이러한 논의는 당시 신학계와 대중 사회 모두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신의 죽음 신학은 세속화이론과 밀접하게 맞물려 논의되는 신학적 흐름으로 평가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1960년대 등장한 해당 신학적 논쟁은 신의 죽음 신학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시기의 신학 논쟁이 전통적 신 개념의 재검토를 요구했던 신의 죽음 신학의 문제의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뜻이다.
주의할 점
신의 죽음 신학은 신의 존재를 문자 그대로 부정하는 무신론적 선언이라기보다, 전통적 신 관념의 재구성을 시도한 신학 내부의 논쟁적 흐름이라는 점을 정확히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