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검사 (D-test)

임상병리학·진단검사의학
한 줄 정의: 에리스로마이신 디스크와 클린다마이신 디스크를 가까이 놓아 유도성 클린다마이신 내성을 확인하는 디스크확산 검사입니다.

쉽게 풀면

어떤 포도알균이나 연쇄알균은 겉보기에 클린다마이신에 감수성인데,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약에 노출되면 내성 유전자가 켜져 클린다마이신도 듣지 않게 됩니다. 두 약 디스크를 나란히 놓으면 에리스로마이신 쪽에서 퍼진 약이 내성을 유도해 억제대가 알파벳 D처럼 한쪽이 납작해지는데, 이를 보고 숨은 내성을 찾습니다.

왜 중요한가

클린다마이신 치료 실패를 막기 위한 보완 검사로 표준 지침에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별 유도성 내성 비율을 보고하는 역학 연구에서 자주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에리스로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알균 분리주의 32%가 D-검사 양성을 보여 유도성 클린다마이신 내성으로 판정되었다."

D-검사로 숨은 내성의 비율을 보고한 전형적인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현상은 주로 erm 유전자가 만드는 메틸화효소 때문에 나타나며, 마크롤라이드·린코사마이드·스트렙토그라민 B에 함께 내성을 보이는 MLSB 표현형의 유도형입니다. 반면 msrA 같은 배출펌프에 의한 내성은 에리스로마이신에만 내성이고 클린다마이신 유도 내성은 만들지 않아 D-검사가 음성입니다. 양성이면 클린다마이신을 내성으로 보고하거나 주석을 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의할 점

디스크확산법은 항생제 하나하나의 감수성을 보는 일반 방법이고, D-검사는 두 디스크의 상호작용으로 유도성 내성만 확인하는 특수 배치입니다. 자동화 감수성 장비 중에는 유도성 내성 검사를 따로 포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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