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D 우울척도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사회복지학
한 줄 정의: 일반 인구의 최근 1주일 우울 증상 수준을 선별하기 위한 자기보고식 척도입니다.

쉽게 풀면

CES-D는 미국 국립정신보건원 역학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우울 척도로, 병원 환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이 얼마나 있는지 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슬픈 기분이 든 적이 얼마나 있었나요?" 같은 문항에 빈도로 답합니다. 짧고 쉬워서 대규모 설문조사에 넣기 좋습니다.

왜 중요한가

한국복지패널 등 국내 대규모 패널조사에 우울 문항으로 포함되어 있어, 이를 이용한 사회복지 2차 자료 분석 논문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우울 측정도구입니다. 빈곤, 고용, 사회적 지지 등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때 종속변수로 자주 등장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우울은 한국복지패널의 CES-D 11문항 축약형으로 측정하였으며, 부정문항은 역코딩하여 합산하였다."

패널조사에 실린 축약형 CES-D를 사용했고, 긍정적으로 표현된 문항은 점수를 뒤집어 계산했음을 밝히는 전형적인 측정 도구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원판은 래드로프가 1977년에 발표한 20문항 척도로, 각 문항을 지난 1주일간의 빈도에 따라 0~3점으로 응답해 총점 0~60점 범위를 가집니다. 원판에서는 16점 이상을 우울 증상 가능성이 높은 선별 기준으로 흔히 사용했습니다. 우울 정서, 긍정 정서(역문항), 신체·활동 저하, 대인관계 문제의 네 요인 구조가 자주 보고되며, 11문항·10문항 등 여러 축약형과 한국어판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CES-D는 우울 '증상 수준'을 선별하는 도구이지 우울장애를 진단하는 도구가 아니므로, 절단점 이상을 '우울증 환자'라고 표현하면 안 됩니다. 임상 환자 대상 벡 우울척도나 노인에게 맞춘 노인우울척도와는 개발 목적과 대상이 다르며, 축약형은 점수 범위와 절단점이 달라 원판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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