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정맥관관련혈류감염 (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
쉽게 풀면
중심정맥관관련혈류감염(CLABSI)은 목이나 쇄골 아래에 삽입한 중심정맥관을 통해 병원체가 혈류로 들어가 발생하는 감염이다. 예를 들어 카테터 삽입 부위나 관 내부에 세균이 자라 전신 발열과 오한 등 패혈증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다른 감염원이 없는 상태에서 카테터가 원인으로 확인될 때 이 진단명이 붙는다.
왜 중요한가
병원획득감염 중 중증도가 높은 대표적 유형으로 감염관리 성과지표에 필수 포함되며, 삽입 및 관리 체크리스트(카테터 삽입 번들) 도입의 효과를 검증하는 중환자간호 연구에서 핵심 결과변수로 다뤄집니다. 이 감염은 진단 기준에 특정 균종이 포함되는 경우 단 1회의 혈액배양 양성만으로도 확진되는 반면, 피부상재균이 검출된 경우에는 서로 다른 시점에 채취한 검체에서 반복 검출되어야 확진되는 등 균종에 따라 진단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감염예방 번들 적용과 혈류감염 감소 효과를 검증한 연구이다.
표준화된 관리 절차 도입이 감염률을 낮추는 효과를 검증한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CLABSI 예방을 위한 표준 번들에는 삽입 시 최대멸균차단법, 클로르헥시딘 피부소독, 적절한 삽입부위 선정, 매일 카테터 필요성 재평가 등이 포함되며, 이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CLABSI 발생률은 환자 수가 아니라 카테터 사용일수(device-days) 1,000일당 발생 건수로 산출하는데, 이는 카테터를 유지한 기간이 길수록 노출 위험이 누적된다는 점을 반영해 병원 간 위험도를 더 공정하게 비교하기 위함이다. 삽입 부위 선택도 감염위험에 영향을 미치는데, 대퇴정맥보다 쇄골하정맥이 감염위험이 낮다고 알려져 있어 가능하면 쇄골하정맥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주의할 점
발열이 있다고 무조건 CLABSI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감염원이 배제되고 혈액배양에서 카테터 관련 병원체가 확인되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카테터를 매일 재평가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전략으로 반복해서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