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석식고인돌 (Capstone-type Dolmen)
쉽게 풀면
받침돌 없이 무덤방 바로 위에 큰 돌을 얹은 고인돌이에요. 땅속에 만든 무덤방 위에 별도의 받침돌 없이 덮개돌을 바로 올려놓은 형식으로, 겉에서 보면 커다란 바위 하나만 덩그러니 놓인 것처럼 보입니다.
왜 중요한가
개석식 고인돌은 지하의 매장부 위에 받침돌 없이 덮개돌을 바로 얹은 형식으로, 탁자식·바둑판식과 비교해 지역별 고인돌 전통과 시기적 변화를 논의하는 형식 분류 기준으로 쓰입니다. 땅속 무덤 위에 받침돌 없이 큰 돌을 바로 얹어 놓은 형태의 지석묘다. 받침돌 없이 지하 매장시설 위에 곧바로 덮개돌을 얹은 형태로, 한반도 남부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확인되어 지석묘 형식의 지역적 편중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다뤄진다. 전라남도 일대에 특히 밀집 분포해, 한반도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지석묘 축조 전통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개석식고인돌이 특정 지역에 많이 몰려 있는 분포 양상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덮개돌 아래 무덤방의 형태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양상을 통해 매장 관습의 차이를 살피는 연구를 설명하는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지상에 뚜렷한 구조물이 적어 형식 판정이 다른 유형보다 모호할 때가 많고, 매장주체부가 이미 파괴된 경우 개석식인지 다른 형식의 잔존 형태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매장 시설이 지하에 감춰져 있어 발굴을 통해서만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전남 지역처럼 밀집 분포하는 지역에서도 정밀 조사 이전에는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일부 개석식 지석묘 하부에서는 여러 구의 인골이 함께 확인되어, 동일 무덤이 여러 차례에 걸쳐 추가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덮개돌 아래에서 확인되는 매장주체부의 형태(돌널, 구덩식 등)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 개석식 내에서도 세부 유형 구분이 이루어진다.
주의할 점
개석식고인돌은 겉으로 드러난 돌만 보고 무덤방의 존재를 단정할 수 없어 발굴조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개석식은 지상에 매장 시설이 드러나지 않아, 정밀 발굴조사 없이는 존재 자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조사상의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