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외이염 (Canine Otitis Externa)
한 줄 정의: 귓바퀴부터 고막 바깥까지 외이도에 생기는 염증으로, 개에서 가장 흔한 진료 사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쉽게 풀면
개외이염은 귓구멍 안쪽 통로에 염증이 생겨 가렵고 냄새가 나며 분비물이 많아지는 병입니다. 개는 머리를 흔들거나 귀를 긁고, 귀가 빨갛게 붓습니다. 개의 외이도는 L자로 꺾여 있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왜 중요한가
소동물 임상에서 매우 흔하고 재발이 잦아, 항생제 내성 세균 문제와 국소 치료제 선택 연구의 주요 대상입니다. 재발하는 외이염의 바탕 원인으로 알레르기 피부병이 흔하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원인 중심 관리의 중요성이 논문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재발성 외이염 개의 상당수에서 기저 원인으로 아토피피부염 또는 음식 유해반응이 확인되었다."
귀 염증이 반복되는 이유가 귀 자체보다 알레르기 같은 전신 원인에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외이염은 흔히 네 가지 요인으로 나눠 설명됩니다. 직접 염증을 일으키는 1차 원인(알레르기, 이물, 귀진드기 등), 이미 생긴 염증에 올라타는 2차 원인(세균, 말라세지아 효모), 외이도를 좁히는 소인(품종 구조, 습기), 염증을 만성화하는 지속 요인(외이도 벽 비후, 중이염)입니다. 진단에는 이경 검사와 귀지 세포검사가 기본이며, 녹농균 같은 내성균이 의심되면 배양과 감수성 검사를 합니다.
주의할 점
세균이나 효모는 대부분 2차 원인이라, 이것만 치료하면 곧 재발하기 쉽습니다. 만성 외이염은 중이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고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