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맵 (Bubble Map)
쉽게 풀면
도시마다 인구가 많으면 큰 동그라미, 적으면 작은 동그라미를 지도 위에 그려 넣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원의 크기만으로 값을 표현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상대적으로 크고 작은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실제 경계나 면적은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원만 겹쳐 그리는 방식이라, 지리적 위치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통계값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왜 중요한가
버블맵은 지역의 면적과 무관하게 값의 크기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단계구분도가 면적이 큰 지역을 과대평가하는 문제를 보완하는 대안적 표현 방식으로 지도학 연구에서 다뤄집니다. 인구, 매출, 발생 건수 등 절대량을 표현하는 데 특히 적합한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코로플레스맵(단계구분도)과 달리 지역의 면적 크기에 좌우되지 않고 값 자체를 정확히 비교할 수 있어, 면적이 서로 다른 행정구역 간 비교에 유리합니다. 지도 자동화 도구에서 널리 지원되는 기본적인 주제도 유형 중 하나로 꼽힙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절대적인 발생 건수를 원의 크기로 표현해 지역 간 격차를 나타낸 사례입니다.
버블맵 제작 시 흔히 발생하는 지각적 왜곡 문제를 지적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버블맵에서 값과 원의 크기를 대응시킬 때는 일반적으로 원의 반지름이 아니라 면적이 값에 비례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사람이 원의 크기를 지각할 때 반지름보다 면적에 더 가깝게 반응한다는 시지각 연구에 근거한 관례입니다. 여러 원이 겹칠 경우 투명도 조정이나 정렬 순서 조정이 함께 고려됩니다. 버블맵은 비례기호지도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지만, 실무에서는 색상까지 추가로 활용해 범주(색상)와 크기(값) 두 가지 정보를 하나의 원 기호에 동시에 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구분되어 불립니다.
주의할 점
값의 차이가 클 경우 작은 원이 큰 원에 가려지거나 서로 겹쳐 판독이 어려워질 수 있어, 원의 배치와 투명도 설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러 원이 가까운 지점에 겹치면 뒤쪽 원이 가려져 실제보다 값이 적어 보일 수 있어 투명도 조정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