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포드 법칙 (Bradford's Law)
한 줄 정의: 한 주제의 논문이 소수 핵심 학술지에 몰리고 나머지는 많은 학술지에 흩어진다는 계량서지학 법칙입니다.
쉽게 풀면
어떤 주제의 논문을 모아 학술지별로 세어 보면, 몇 안 되는 학술지에 논문이 잔뜩 몰려 있습니다. 나머지 논문은 아주 많은 학술지에 한두 편씩 흩어져 있습니다. 이런 규칙을 브래드포드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왜 중요한가
도서관이 한정된 예산으로 어떤 학술지를 구독할지 정할 때 핵심 학술지를 가려내는 근거가 됩니다. 문헌 검색에서 몇 개 학술지만 뒤져서는 전체 문헌을 다 찾기 어렵다는 점도 알려 줍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브래드포드 법칙을 적용한 결과, 상위 12종의 핵심 학술지가 해당 주제 논문의 약 3분의 1을 게재하고 있었다."
논문을 같은 수의 세 구역으로 나누고, 첫 구역을 채우는 학술지 수로 핵심 학술지를 정한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영국 사서 새뮤얼 브래드포드가 1934년에 발표했습니다. 논문 수가 같은 세 구역으로 학술지를 나누면, 각 구역의 학술지 수가 대략 1 : n : n² 비율로 늘어난다고 설명합니다. 로트카 법칙, 지프 법칙과 함께 계량서지학의 3대 법칙으로 불립니다. 실제 자료에서는 비율이 정확히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여러 수정 모형이 제안되었습니다.
주의할 점
기존 항목 계량서지학은 분야 전체를 말하고, 이 항목은 그 안의 학술지 분산 규칙 하나를 말합니다. 핵심 학술지가 곧 질이 높은 학술지라는 뜻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