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스톡정책 (Base-Stock Policy)
한 줄 정의: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그만큼을 즉시 재주문하여 재고 포지션을 항상 일정한 목표 수준으로 유지하는 재고관리 정책입니다.
쉽게 풀면
물이 항상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도록 빠져나간 만큼 계속 채워 넣는 수조를 떠올리면 됩니다. 물건이 하나 팔리면 바로 하나를 다시 주문해서, 창고에 있는 재고와 이미 주문해 놓은 재고를 합친 값이 항상 정해진 목표치를 유지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재고 수준을 특정 목표 근처로 꾸준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발주 시점을 따로 계산할 필요 없이 수요 발생 즉시 대응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왜 중요한가
산업공학에서는 다단계 공급망이나 조립 생산 시스템처럼 여러 단계가 연결된 재고 시스템을 분석할 때 베이스스톡정책이 수학적으로 다루기 쉬운 기본 모형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단순한 구조 덕분에 복잡한 공급망의 성능을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기초 도구로 널리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다단계 공급망에서 각 단계별 베이스스톡정책의 목표재고수준을 결정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공급망의 여러 단계 각각에 대해 유지해야 할 목표 재고 수준을 계산했다는 의미입니다.
"베이스스톡정책 하에서 수요의 자기상관이 재고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였다."
수요 패턴의 특성이 이 정책을 적용했을 때 재고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 연구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베이스스톡정책은 발주량 Q를 1로 고정한 (Q,r) 정책의 특수한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목표재고수준은 리드타임 동안의 수요와 안전재고를 반영해 결정됩니다. 다단계 공급망 분석에서는 이 정책을 각 단계에 적용해 채찍효과와 같은 현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주의할 점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즉시 발주가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고정 주문비용이 커서 소량씩 자주 주문하기 어려운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