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쉽게 풀면
말을 하기 어려운 사람이 그림이나 기기를 이용해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이에요.
왜 중요한가
보완대체의사소통은 말로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학생이 학습과 사회적 참여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는 핵심 지원 수단으로, 특수교육과 언어치료 연구에서 중재 효과와 기기 선정 절차를 다루는 연구가 지속됩니다. 자폐, 뇌성마비,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교육에서 개별화교육계획의 의사소통 목표와 직접 연결되며, 일반 학급 통합 상황에서의 활용 연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은 구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그림상징판, 음성출력기기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구어를 보완하는 보완적 용도와 구어를 대신하는 대체적 용도를 모두 포함한다는 점이 명칭에 반영되어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AAC를 로우테크(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 등)와 하이테크(음성출력의사소통기기)로 구분하여 적용 대상과 맥락을 비교한다.
의사소통장애 중재 연구에서 효과를 검증할 때 쓰이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AAC를 도입하면 말 발달이 억제된다는 우려가 오랫동안 있었지만, 여러 연구는 오히려 발화 시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고합니다. 기기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고, 의사소통 상대방이 기기 사용을 모델링하고 기다려 주는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점이 중재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됩니다. 고급 음성출력기기가 그림판보다 항상 낫다는 가정도 근거가 약하며, 학생의 운동·인지 능력과 사용 맥락에 따라 로우테크 도구가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몸짓·수어처럼 도구가 필요 없는 비도구 체계와 그림카드·의사소통판 같은 로우테크 도구부터 음성출력 의사소통기기 같은 하이테크 체계까지 다양하며, 사용자의 인지·운동 능력에 맞춰 적절한 상징체계와 기기를 선택하는 평가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주의할 점
AAC 사용이 구어 발달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있으나, 다수의 연구는 오히려 AAC 사용이 구어 발달을 촉진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어 이러한 오해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