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구분 (Archaeological Period)

고고학
한 줄 정의: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등과 같이 기술과 생활양식의 큰 변화를 기준으로 인류사 전체를 광범위하게 구분하는 시간 단위이다.

쉽게 풀면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처럼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방식의 변화를 기준으로 역사를 크게 나눈 시기이다. 돌을 쓰던 시대, 청동을 쓰던 시대처럼 사용하는 재료와 기술을 기준으로 인류 전체 역사를 몇 개의 큰 덩어리로 나눈 것이다.

왜 중요한가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처럼 기술·경제 단계를 기준으로 시간을 구획하는 단위로, 서로 다른 유적을 같은 시대적 틀 안에서 비교하고 발전 단계를 논의할 때 사용됩니다. 삼시대법(석기·청동기·철기)은 19세기 덴마크 학자 톰센이 제안한 이래 세계 고고학의 표준적 서술 틀로 자리 잡아, 서로 다른 지역의 발전 단계를 같은 용어로 비교할 수 있게 해 준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출토유물의 형식학적분류와 절대연대측정 결과를 종합하여 본 유적을 청동기시대 전기의 시기구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개별 유적의 편년을 인류사 전체의 큰 틀 속에 자리매김할 때 사용되는 상위 시간 범주로, 학계에서 통용되는 표준 시기구분 체계를 기준으로 인용된다.

"고고학적 시대구분은 도구 재질과 생산 방식의 변화를 기준으로 하지만 지역에 따라 그 전개 시기가 다르게 나타난다."

같은 시대 구분이라도 지역마다 도구와 생활양식이 바뀐 시점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시대구분을 절대적인 연대가 아니라 상대적 기준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삼시대법 같은 시대 구분은 유럽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진 틀이어서 지역마다 시작·종료 시점이 다르며, 한 지역에서는 이미 금속기를 쓰는데 인접 지역은 여전히 신석기 단계에 머무는 등 시대 구분이 절대연대와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농경이나 목축 등 경제적 기준으로 나누는 신석기혁명 개념처럼, 삼시대법 외에도 생계 방식을 축으로 한 대안적 시대 구분이 함께 쓰이기도 한다. 일부 연구자는 청동기·철기 대신 생업경제의 전환(수렵채집→농경)을 기준으로 시대를 나누는 방식을 병행하기도 하며, 이 경우 물질 자료보다 생계 방식이 시대 구분의 축이 된다. 삼시대법은 원래 유럽 박물관 소장품을 정리하기 위해 고안된 분류 체계였다는 점도 그 한계를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된다.

주의할 점

시기구분의 명칭과 경계 연대는 지역과 학자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 특정 시기구분 체계를 사용할 때는 그 기준을 명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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