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경 (Apocrypha)
쉽게 풀면
성경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부 교회에서는 어느 정도 권위를 인정하는 옛 문헌들. 외경은 구약과 신약 사이 시기에 기록되었지만 정경으로 확정되지 못한 유대교·그리스도교 문헌들을 가리키며, 교파에 따라 그 권위를 인정하는 정도가 서로 다르다.
왜 중요한가
어떤 문헌을 정경에 포함시킬지에 대한 판단이 전통마다 달랐기 때문에, 외경은 정경 형성 과정에서 배제되었지만 여전히 신앙 공동체의 역사와 신학적 상상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외경에 대한 인정 여부의 차이는 오늘날에도 가톨릭·정교회 성경과 개신교 성경의 수록 목차가 서로 다른 직접적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정경 논의에서 반드시 함께 다뤄지는 주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는 외경의 지위에 대한 판단이 교파 전통에 따라 상이함을 보여준다.
정경에는 포함되지 않아도 역사적, 신학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는 외경의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가톨릭과 정교회, 개신교는 외경으로 분류하는 문헌의 범위가 서로 달라, 같은 이름의 문헌이라도 전통에 따라 정경, 준정경, 외경으로 지위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가톨릭과 정교회가 '제2경전(deuterocanonical)'으로 인정하는 문서들을 개신교 전통에서는 외경으로 분류하는데, 이러한 명칭과 범위의 차이는 히에로니무스가 번역한 라틴어 불가타 성경의 구약 범위를 둘러싼 고대 교부들의 이견에서부터 이미 존재했던 문제다. 트리엔트 공의회(1546년)는 종교개혁에 대응하여 마카베오서, 토빗서 등 여러 외경 문서를 가톨릭 구약 정경으로 공식 확정했으며, 이는 개신교와 가톨릭 성경의 구약 목차가 오늘날까지 다른 이유가 되었다.
주의할 점
외경은 위경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준정경적 지위를 가진 문헌과 정경 밖의 익명, 가명 문헌은 학술적으로 다르게 분류된다.
또한 정경의 범위는 유대교,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전통 사이에서도 서로 달라, 한 전통에서 외경으로 다루는 문헌이 다른 전통에서는 정경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다.
외경이라는 명칭 자체가 이미 개신교적 관점을 전제하고 있어서, 가톨릭과 정교회 신자들과 대화할 때는 이 문서들을 '제2경전'으로 부르는 것이 더 중립적인 표현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