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글로불린비 (Albumin/Globulin Ratio)
쉽게 풀면
알부민과 글로불린의 비율을 계산해 둘 사이의 균형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보는 지표다. 정상적으로는 알부민이 더 많아 비율이 1보다 크지만, 만성 질환에서는 이 균형이 뒤집힐 수 있다.
왜 중요한가
간경변이나 다발골수종처럼 알부민 감소와 글로불린 증가가 함께 나타나는 질환에서 비율 역전이 진단의 단서가 되며, 단백질전기영동검사로 이어지는 선별지표로서 임상적 가치가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알부민이 글로불린보다 많아야 하는데, 두 질환에서는 오히려 글로불린이 더 많아지는 역전 현상을 설명한 것이다.
비율이 1 미만으로 역전된 소견이 만성 간질환에서 흔히 관찰되는 패턴임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비율은 알부민과 글로불린 각각의 개별 변화를 감추는 계산값이라 두 수치가 동시에 변하면서 비율 자체는 정상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실제로는 개별 성분 수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G비는 두 계산값의 비율이라 단독 해석보다는 반드시 알부민과 글로불린 개별 수치, 그리고 이상이 있을 때는 혈청단백전기영동 결과와 함께 판독해야 원인 질환을 좁힐 수 있다. 만성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처럼 글로불린이 증가해 비율이 낮아지는 경우와, 신증후군처럼 알부민이 감소해 비율이 낮아지는 경우는 기전이 전혀 다르지만 비율만 보면 구분되지 않는다. 정상 범위는 대략 1.1~2.5이며, 1 미만의 역전은 다발골수종이나 간경변 평가를 촉구하는 단서가 된다. 비율은 검사실에서 자동 계산되어 보고된다. 소수 첫째 자리까지 표기한다.
주의할 점
A/G비 역전은 여러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 소견이므로 원인 확인을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A/G비가 정상 범위 내에 있어도 알부민과 글로불린이 같은 방향으로 함께 변화했다면 비율은 정상처럼 보일 수 있어, 비율만으로 정상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비율이 높아지는 경우는 드물며 저감마글로불린혈증이나 탈수를 시사할 수 있다. 검사실마다 알부민 측정법(BCG/BCP)이 달라 기관 간 비율을 직접 비교할 때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