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자 인과 (Agent Causation)

철학
한 줄 정의: 행위의 원인이 이전 사건들의 연쇄가 아니라 행위자 자신이 새로운 인과 계열을 시작하는 궁극적 원천이 된다고 보는 인과 개념이다.

쉽게 풀면

보통 인과는 한 사건이 다른 사건을 일으키는 것(사건 인과)이지만, 행위자 인과는 '사건'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직접 원인이 된다고 보는 특별한 개념이다. 즉 내가 컵을 드는 행동의 원인은 이전의 뇌 상태 사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행위자 자신이라는 것이다. 자유지상주의적 자유의지론이 자주 의지하는 개념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치좀은 행위자 인과를 사건 인과로 환원할 수 없는 독자적인 인과 범주로 제시하며 자유의지 문제에 접근했다."

로더릭 치좀이 행위자가 스스로 새로운 인과 사슬을 시작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인과적 힘을 가진다고 봄으로써, 사건들 간의 연쇄로만 설명되는 일반적 인과 개념과 구별했다는 것을 설명한다.

주의할 점

행위자 인과 개념은 그 형이상학적 정합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많으며, '행위자가 원인이 된다'는 것이 통상적인 사건 인과의 틀로 환원 없이 설명 가능한지가 여전히 논쟁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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