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암 (Xenolith)

지구과학
한 줄 정의: 마그마가 올라오거나 관입하는 동안 주변 암석에서 떨어져 나와 화성암 속에 들어 있게 된 다른 암석 조각입니다.

쉽게 풀면

마그마가 땅속을 뚫고 올라갈 때 벽의 암석 조각이 떨어져 마그마 안에 섞일 수 있습니다. 조각이 다 녹기 전에 마그마가 굳으면, 화성암 속에 모양도 성분도 다른 '손님 암석'이 박혀 있게 되는데 이것이 포획암입니다.

왜 중요한가

포획암은 직접 가 볼 수 없는 깊은 지각·맨틀의 실제 시료를 제공합니다. 또 '포획된 암석은 포획한 암석보다 먼저 존재했다'는 상대 연령 판단의 근거로도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알칼리 현무암에 포함된 첨정석 레졸라이트 포획암은 이 지역 암석권 맨틀이 과거 부분 용융으로 결핍되었음을 지시한다."

포획암의 광물 조성을 근거로 보이지 않는 맨틀 상태를 추론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맨틀 포획암은 주로 알칼리 현무암이나 킴벌라이트처럼 빠르게 상승한 마그마에서 발견되며, 느리게 올라오면 가라앉거나 녹아 버리기 쉽습니다. 포획암 광물 사이의 원소 분배로 원래 있던 깊이와 온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마그마 계통에서 먼저 굳은 덩어리는 자생포획암(autolith)이라고 따로 구분합니다.

주의할 점

포획암은 모암과 기원이 다른 조각을 말하며, 같은 마그마에서 자란 큰 결정(반정)과는 구별합니다. 기존 '암석의 분류' 항목은 암석 종류를, 이 항목은 암석 안에 들어 있는 조각이라는 산출 상태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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