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자결주의 (Wilsonian Self-Determination)
쉽게 풀면
각 민족은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지 않고 스스로 자기 나라의 일을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미국 대통령 윌슨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각 민족이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지 않고 스스로 자기 나라의 정치체제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식민지 민족들에게 독립운동의 중요한 명분을 제공했다.
왜 중요한가
제1차 세계대전 후 미국 대통령 윌슨이 제창한 원칙으로, 각 민족이 스스로 정치적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는 이 사상은 3.1운동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민족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20세기 초 민족해방운동사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민족자결주의가 실제 독립운동에 영향을 미쳤음을 설명한다.
마넬라는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선언이 실제로는 유럽에 한정된 것이었음에도 식민지 지식인들에게는 전 세계적 해방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고 분석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실제로는 패전국의 식민지에만 적용되고 승전국의 식민지에는 적용되지 않는 이중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 원칙이 실제로 얼마나 보편적으로 실현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실제로는 패전국(오스만·오스트리아-헝가리)의 영토에 우선 적용되었을 뿐 전승국의 식민지에는 적용되지 않아, 3·1운동 을 비롯한 식민지 민족운동의 기대와 실제 국제정치의 간극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이중 기준은 이후 반식민 민족운동가들이 서구 열강의 이념적 위선을 비판하는 근거로 오랫동안 인용되었습니다. 윌슨 자신은 이 원칙이 주로 유럽 내 다민족 제국의 소수민족에게 적용될 것을 염두에 두었을 뿐, 아시아·아프리카 식민지 전체에 보편 적용할 의도는 없었다는 점이 이후 연구로 지적되었습니다. 이 원칙은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같은 신생국 수립의 명분이 되었지만 각국 내 소수민족 문제까지 해결하지는 못해 이후 갈등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주의할 점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본래 패전국의 식민지에 국한 적용되어 한국을 비롯한 승전국(일본) 식민지에는 실질적으로 적용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