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력발전장치 (Wave Energy Converter)
쉽게 풀면
파력발전장치는 파도가 오르내리는 움직임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파도를 따라 위아래로 흔들리는 부이가 그 움직임으로 발전기를 돌리는 방식이나,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공기의 압력 변화를 이용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 원리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아직 풍력발전만큼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파도가 풍부한 해역에서 잠재력이 큰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왜 중요한가
파랑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로, 부유체의 상하 운동이나 진동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식이 개발되고 있으며 예측 가능한 조력이나 풍력과 달리 파랑의 불규칙성을 다루는 것이 기술적 과제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파력발전장치가 전기를 얼마나 잘 만드는지는, 그 바다의 파도 특성과 장치 자체가 흔들리기 좋아하는 주파수가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는지에 크게 좌우된다는 분석입니다.
이 문장은 실험실에서 세운 발전량 예측이 실제 바다의 불규칙한 파도 조건에서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파력발전장치는 아직 상업화 초기 단계의 기술이 많아, 특정 설계 방식 하나가 표준으로 자리잡기보다 여러 방식이 병행 개발되며 경제성과 신뢰성을 검증받는 단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력발전장치는 파도의 상하 진동을 포집하는 진동수주식, 파도를 따라 움직이는 부체의 상대운동을 이용하는 진동부체식, 파도가 넘쳐 흐르는 힘을 이용하는 월파식 등 에너지 흡수 원리에 따라 형식이 크게 나뉩니다.
주의할 점
파력발전장치를 조력발전장치와 혼동하기 쉬우나, 파력은 파도의 상하 운동에너지를 이용하고 조력은 밀물썰물에 의한 조류나 수위 차이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원리가 다릅니다. 파력발전이 조력발전과 같은 원리로 오해되기 쉬우나, 조력은 규칙적인 조석 주기의 위치에너지나 유속을 이용하는 반면 파력은 불규칙한 표면파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