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율 (Urbanization Rate)
쉽게 풀면
전체 인구 중에서 도시에 사는 사람이 몇 퍼센트인지를 보여주는 숫자다.
왜 중요한가
도시화율은 총인구 중 도시 지역 거주 인구의 비율로, 경제 발전 단계와 인프라 수요를 가늠하고 이촌향도의 진행 정도를 측정하는 데 쓰입니다. 국제기구의 개발 지표와 도시계획 수립의 기본 배경 통계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도시화율은 산업화 및 경제발전과 인구 분포 변화를 연결하는 핵심 지표로, 도시 인구 집중이 초래하는 주택·교통·환경 문제 연구의 출발점으로 활용된다.
도시에 사는 사람의 비율이 계속 늘어나면서, 그에 맞춰 도로나 상하수도 같은 도시 시설에 대한 필요도 함께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도시의 정의가 인구 규모, 행정 지위, 밀도 등 국가마다 달라 도시화율의 국제 비교는 명목적 의미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정구역상 읍·면이 도시로 승격되면 인구 이동 없이도 도시화율이 뛰어, 실제 이동에 따른 도시화와 경계 재분류에 따른 도시화를 구분해야 합니다. 도시화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S자형 곡선을 그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정체 국면 이후 나타나는 것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인구가 되돌아가는 역도시화 현상이다. 경제 발전 단계와 인프라 수요를 가늠하고 이촌향도의 진행 정도를 측정하는 데 쓰이며, 국제기구의 개발 지표와 도시계획 수립의 기본 배경 통계로 활용된다.
주의할 점
국가마다 '도시'의 행정적 정의 기준이 달라 도시화율의 국제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동일 국가 내에서도 기준 변경 시 시계열 비교가 왜곡될 수 있다. 도시 지역의 행정구역 기준이 국가마다 달라 도시화율의 국제 비교는 기준 차이를 감안해서 해석해야 한다. 단순 인구 비율만으로는 도시 내부의 실질적 삶의 질이나 인프라 수준까지는 알 수 없으며 세부 지표와 함께 봐야 한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농촌 지역이 도시로 재분류되면 실제 인구 이동 없이도 도시화율이 상승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한국은 용도지역 기준 도시지역 인구 비율이 90%를 넘지만, 동(洞) 지역 인구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보다 낮게 나와 산식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