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시화 (Counterurbanization)
쉽게 풀면
도시에 몰려 있던 사람들이 다시 시골이나 작은 도시로 옮겨가는 현상을 말한다.
왜 중요한가
역도시화는 대도시에서 소도시나 농촌으로 인구가 순유출되는 현상으로, 도시 발전 단계 이론의 마지막 국면으로 다뤄집니다. 귀농·귀촌 정책의 효과 평가나 고령층의 은퇴 이동 연구에서 개념 틀로 쓰입니다.
핵심 정리
- 역도시화는 사람들이 도시에서 농촌이나 인구가 더 적은 곳으로 옮겨 가는 과정을 가리키며 도시화와 반대 방향의 인구 이동입니다.
- Mitchell은 유럽의 역도시화를 교외화나 대도시권 내 분산을 넘어서는 탈집중 이동으로 보고, 이를 탈도시(ex-urbanization), 밀려난 도시화(displaced-urbanization), 반도시(anti-urbanization)의 세 하위 유형으로 나눕니다.
- 이주 동기로는 일자리와 단순한 생활 등이 거론되며, 통신 기술 덕분에 원격근무가 가능해진 것이 이동 조건을 바꾸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 제목에 이 용어를 쓴 1976년 문헌으로 Berry의 《Urbanization and Counterurbanization》이 있습니다.
예시로 보기
가상의 대도시권(인구 100만 명)의 한 해 이동을 생각해 봅시다. 전입 8,000명, 전출 11,000명이면 순이동은 −3,000명, 곧 −0.3%입니다. 이 숫자만으로 역도시화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전출자 11,000명 가운데 인접한 교외로 옮긴 사람이 대부분이고 통근권을 벗어나지 않았다면 교외화의 연장이고, 통근권 밖의 소도시·농촌으로 옮긴 사람의 비중이 높다면 역도시화에 가깝습니다. 이동자의 이전 거주지, 연령(은퇴 이동 여부), 목적지의 통근권 포함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주 하는 오해
| 오해 | 바로잡기 |
|---|---|
| 대도시 인구가 줄면 곧 역도시화이다. | 순유출의 상당수가 교외화나 통근권 안의 이동일 수 있습니다. 이동의 목적지와 거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
| 역도시화는 농촌이 되살아난다는 뜻이다. | 특정 인접 소도시로의 국지적 이동이거나 은퇴 이동·회귀 이동이 섞여 있을 수 있어 세부 지역 단위로 봐야 합니다. |
| 역도시화는 도시의 쇠퇴를 뜻한다. | 도시 발전 단계 이론에서는 도시화-교외화-역도시화-재도시화의 한 국면으로 다루며 반드시 쇠퇴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
| 한 번 나타나면 계속되는 추세이다. | 원격근무처럼 특정 계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반전될 수 있어 장기 추세를 확인해야 합니다. |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역도시화는 도시화 단계 이론의 후속 국면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교외화(suburbanization)와 구분하여 대도시권 자체를 벗어나는 이동 현상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이 예문은 역도시화가 도시화의 단순한 역전이 아니라, 도시화가 고도로 진행된 이후 나타나는 새로운 인구이동 국면임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대도시 주변으로의 확산인 교외화와 역도시화는 구분해야 하며, 통근 가능 범위 안의 이동은 역도시화라기보다 도시권 확장에 가깝습니다. 실제 자료에서 역도시화로 보이는 흐름이 회귀이동이나 은퇴 이동인 경우가 많아, 이동자의 연령과 이전 거주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현상을 과대 해석하게 됩니다. 역도시화는 도시 발전을 도시화-교외화-역도시화-재도시화 네 국면으로 정리하는 이론에서 세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이후 다시 도심으로 인구가 돌아오는 재도시화 국면이 이어지기도 한다. 귀농·귀촌 정책의 효과 평가나 고령층의 은퇴 이동 연구에서 개념 틀로 쓰이며, 1970년대 미국에서 비대도시권 인구 증가율이 대도시권을 앞지른 현상을 Berry(1976)가 이 용어로 명명하면서 주목받았다.
주의할 점
역도시화는 반드시 도시의 쇠퇴를 의미하지 않으며, 원격근무 확산 등 특정 계기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다시 반전되는 경우도 있어 장기 추세 확인이 필요하다. 역도시화 통계만 보고 농촌 지역이 전반적으로 활력을 되찾았다고 판단하면 안 되며, 실제로는 특정 인접 소도시로의 국지적 이동일 수 있어 세부 지역 단위 확인이 필요하다. 대도시권 경계 바로 밖으로의 이동은 역도시화라기보다 교외화의 연장일 수 있어, 통근권 포함 여부로 구분해야 한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 용어 | 한 줄 설명 | 역도시화와의 차이 |
|---|---|---|
| 도시화 | 인구와 활동이 도시에 집중되는 과정 | 방향이 반대 |
| 교외화 | 도시 주변부로 인구가 퍼지는 현상 | 대도시권 안의 분산이며 통근권 안에 머묾 |
| 재도시화 | 도심으로 인구가 다시 돌아오는 국면 | 역도시화 다음 국면으로 다뤄지기도 함 |
참고 문헌
- Berry, B. J. L. (1976). Urbanization and counterurbanization. Sage Publications.
- Mitchell, C. J. A. (2004). Making sense of counterurbanization. Journal of Rural Studies, 20(1), 15–34.
- Mitchell, C. J. A., & Bryant, C. R. (2009). Counterurbanization. In International encyclopedia of human geography (pp. 319–324). Else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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