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간구조 (Urban Spatial Structure)

지리학
한 줄 정의: 도시 내부의 토지이용, 인구, 기능이 공간적으로 어떻게 배치되고 조직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구조이다.

쉽게 풀면

도시 안에서 주거지, 상업지, 공업지 등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짜임새이다. 예를 들어 도심에는 상업·업무기능이 모이고, 그 주변에 주거지가, 외곽에 공업지역이 배치되는 것과 같은 짜임새가 도시공간구조에 해당한다. 도심에 회사가 많고 외곽에 주택이 많은 것처럼, 도시 안에서 기능이 자리 잡는 규칙적인 패턴을 뜻한다.

왜 중요한가

동심원이론, 선형이론, 다핵심이론 등 도시내부구조론의 대상이 되는 핵심 개념으로, 도시 내 지가·토지이용 패턴을 설명하고 도시계획 및 용도지역제 수립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단핵도시에서 다핵도시로 전환된 대도시권의 도시공간구조 변화를 분석하였다.

도시공간구조는 동심원모형, 선형모형, 다핵심모형 등 고전적인 도시생태학 모형을 통해 이론적으로 설명되어 왔다.

위성영상과 통계자료를 이용해 도시공간구조의 변화를 분석하고 도심 기능의 분산 양상을 확인하였다.

도시공간구조는 동심원모형, 선형모형, 다핵심모형 등 여러 이론으로 설명되며, 도시의 규모와 발달 과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도시공간구조는 시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동적인 것이어서, 20세기 초 서구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고전 모델들을 현대 아시아 대도시나 자동차 중심 도시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고전 모형 중 동심원이론은 도시가 중심업무지구를 핵으로 동심원 띠 형태로 성장한다고, 선형이론은 교통축을 따라 부채꼴로 확장된다고, 다핵심이론은 하나의 중심이 아니라 여러 특화된 핵이 분산되어 있다고 각각 설명하며 서로 대비된다. 최근에는 교통망 발달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단일 중심지 의존도가 낮아지는 탈중심화 경향이 여러 대도시권에서 관찰되고 있다. 다핵심모형은 자동차 보급이 확산된 이후의 현대 대도시권을 설명하는 데 특히 자주 인용되는 이론이다. 동일한 도시라도 산업화 초기, 자동차 보급기, 정보화 시대별로 공간구조가 계속 재편되어 왔다는 점에서 역사적 관점의 분석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

도시공간구조 이론은 대부분 서구 도시를 배경으로 형성되어 다른 문화권 도시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압축도시나 스마트성장처럼 최근의 도시계획 담론은 고전적인 확산형 공간구조 대신 밀도 있는 복합 개발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이론적 전제가 다르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