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디자인시티 (Universal Design City)

건축학·도시계획학
한 줄 정의: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신체적 조건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도시의 공간과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barrier-free) 설계 원칙을 도시 전역에 적용하는 도시계획 개념이다.

쉽게 풀면

장애가 있든 없든, 나이가 많든 적든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시예요.

왜 중요한가

장애 유무, 연령, 신체조건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도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시를 지향하는 개념으로, 배리어프리디자인을 도시 전체 스케일로 확장한 도시정책의 통합적 목표로 다뤄진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사회에서는 특정 소수를 위한 배려를 넘어, 결국 모든 시민이 생애주기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보편적 설계 원칙으로 그 의의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은 미국의 건축가 로널드 메이스가 1985년 제안한 것으로, 특정 계층을 위한 별도 시설이 아니라 처음부터 모든 사람이 이용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원칙을 강조했다는 것이 유니버설디자인 연구의 정설이다.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경사로 설치와 같은 사후적 대응 대신, 애초 설계 단계부터 모두가 이용 가능한 형태로 계획하는 것이 유니버설디자인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연구는 한 지방도시의 보행로와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전수 조사하여 유니버설디자인시티 원칙이 실제로 연속적으로 구현되었는지를 평가하였다."

이 문장은 개별 시설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연속적 접근성이 실제로 갖춰졌는지를 현장 조사로 확인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유니버설디자인시티는 개별 건축물의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넘어, 보행로·대중교통·공공시설 전체가 연속적으로 연결돼야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어 개별 시설 단위의 접근성설계보다 훨씬 종합적인 도시계획적 접근이 요구된다.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넘어, 고령자·어린이·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별도의 개조나 도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설계에 반영하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상 최소 기준과는 지향점이 다릅니다.

주의할 점

유니버설디자인시티는 물리적 시설의 무장애화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의 형평성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배리어프리 개념보다 넓다. 단차 없는 보도, 점자블록, 저상버스 도입 같은 개별 시설 기준을 넘어, 도시 전체의 이동 동선을 통합적으로 계획하는 접근을 취한다는 점에서 개별 건축물 단위의 배리어프리 인증과는 적용 범위가 다릅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