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발성 (ultrasonic vocalization)

뇌과학·신경과학
한 줄 정의: 설치류가 사람 가청 범위보다 높은 주파수로 내는 소리 신호입니다.

쉽게 풀면

생쥐와 쥐는 사람 귀에 들리지 않는 높은 소리로 서로 소통합니다. 어미와 떨어진 새끼가 내는 소리, 짝짓기나 사회적 상호작용 중에 내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특수 마이크로 녹음해 소리의 횟수, 길이, 주파수 패턴을 분석합니다.

왜 중요한가

새끼의 초음파 발성은 말을 하기 전 단계의 사회적 의사소통 지표로 여겨져,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신경발달 장애 모델에서 자주 측정됩니다. 성체에서는 사회적 동기나 정서 상태를 반영하는 행동 지표로도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두 유전자 결손 모델의 새끼 모두 어미와 분리되었을 때 초음파 발성 빈도가 변화하여 신경발달 이상을 시사하였다."

어미와 떨어진 새끼의 울음 패턴이 정상과 달랐고, 이를 초기 뇌 발달 문제의 행동 신호로 해석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소리의 수뿐 아니라 음절 유형(주파수가 오르내리는 모양 등)과 순서 구조를 분류해 분석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자동 분류 소프트웨어가 널리 쓰입니다. 새끼 발성은 체온, 나이, 어미의 반응에 영향을 받습니다. 설치류 발성과 사람의 언어를 직접 같은 것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의사소통 행동의 한 측면을 비교하는 창구로 활용됩니다.

주의할 점

발성 변화는 사회성 외에도 호흡, 운동 기능, 체온 조절, 불안 수준 차이로 생길 수 있습니다. 녹음 환경과 측정 나이를 일정하게 맞추지 않으면 비교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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